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취업 불경기 속 지난해 하반기 농업 관련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3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농업이 17만 6000명으로 가장 많은 취업자 수를 보였으며 교육 서비스업이 6만 6000명, 소매업(자동차 제외)이 6만 2000명, 음식점 및 주점업 6만 2000명, 사회복지 서비스업 5만 6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도 농·축산숙련직이 16만 9000명으로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10만 1000명,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 5만 8000명, 운전 및 운송 관련직 5만 4000명, 조리 및 운송 관련직이 5만 7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지난 2018년 하반기 대비 전주시가 농림어업에서 2만 5000명이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익산시가 1만 8000명, 군산시 9000명, 완주군 8000명, 남원시 6000명, 임실군 2000명, 순창군·부안군은 1000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비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익산시가 1만 8000명으로 14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전주시 1만 6000명, 군산시·완주군 1만 명, 남원시 5000명, 부안군 3000명, 임실군 2000명, 진안군·순창군이 1000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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