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유기상 군수와 교육생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고창농촌개발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고창지역 농민 등 260여 명이 농식품산업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군은 지난 2월까지 농촌개발대학 교육생을 모집해 3월 입학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개강했다. 개강식에선 과정별로 학사운영 계획 소개와 학생자치회를 구성했다.
총 5개과정에 260여 명이 지원한 2020년 고창군농촌개발대학은 △브랜딩마케팅과=브랜드 마케팅의 활성화 방안과 경영능력 향상 및 인적네트워크 형성 △쌀브랜드과=고창 쌀 품질 고급화 및 브랜드 역량 강화 △수박과 △멜론과 △복분자과 등으로 구성, 11월까지 총 100여 시간 운영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은 3000년전부터 한반도에서 찬란한 역사문화와 농업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지역행정이 울력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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