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직무대행 최규성)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 재난·재해조사에 앞장서온 LX는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부터 소상공인 지원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장기화되자 LX 전국 본부장·간부들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LX는‘지역경제 회복 디딤돌 되기’라는 목표 아래 3개 분야 12개 과제를 선별해‘지역경제 119’를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 지역 농산물 사주기 등 적극 동참
LX는 코로나 사태 이후 매출 감소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라인상품권을 구매해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과 같은 지역 화폐 사용 독려하고자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부여해 직원 참여를 유도한 결과 8300여 만 원을 구입했으며 온누리상품권 역시 2억6000여 만 원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학교의 등교 연기와 행사 취소로 판로가 막힌 급식납품업체와 화훼농가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참여해 7500여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LX는 앞으로도 농번기를 맞는 친환경 농산물이나 수출길이 막힌 농어업 분야의 생산물 판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공사는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운 방역 여건 개선을 위해 방역물품과 식품꾸러미 등을 전달해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공사가 운영 중인 SNS 등을 통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희망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안전정보 제공부터 방역활동까지
코로나19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코로나19 종합상황지도’는 출시 1주일 만에 1억 뷰를 넘겼다.
서비스 시작은 한국공간정보통신에서 시작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여러 서비스와 기술지원이 필요해짐에 따라 참여기업이 늘어났다.
LX는 지도 제작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부담했다.
이 지도엔 확진자 동선, 질병관리본부 정보, 공적 마스크, 선별 진료소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해 국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뒤이어 영문 서비스까지 내놨다.
또한 4·15 총선을 앞두고 투표소 위치와 장애인을 위한 경사 계단, 엘리베이터 설치 여부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지도로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공사는 경남도청이 제공하는 코로나사이트를 구축해 경남도청 홈페이지에서도 코로나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이트 구축을 지원했다.
LX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적재적소의 인력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주시가 추진하는‘시민소독의 날’에 참여해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혁신도시 공원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해왔으며 코로나 위험에도 불구하고 4·15 총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개표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헌혈 수급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450명이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확대
LX는 지역경제 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7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사 건물의 임대료를 6개월 간 20~30% 인하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임대료를 8월까지 35%~50%로 추가 감면하기로 했으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서 제외됐던 대기업·중견기업도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에게도 20%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앞서 LX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임원진의 월 급여 3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규성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가‘지역경제 119’를 통해 12개 실행과제에서 214건의 크고 작은 지원으로 1억 3천만 원 정도의 직접적 지원과 335명의 인력지원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이 있다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재해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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