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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창업경진대회, 톡톡 튀는 아이템 눈길

총 4팀 선정해 상금·창업멘토링 지원

완주군이 지역의 창업 문화 확산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19일 열렸다.

이날 수상자는 이지샌드 라이트 박스 제작의 송기욱씨, 여름전용 생강청 개발의 최유수비씨, 친환경 토양개량제 제조의 이교성씨, 식용곤충을 활용한 동물 항염증 보조사료 개발의 공희준씨다.

송기욱씨는 샌드아트를 위한 라이트 박스를 유아도 즐길 수 있도록 쉽고, 간편화하는 제품 아이디어를 냈다. 이 아이템은 안전한 실내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자재로 시장의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유수비씨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착즙 생강청으로 봉동생강의 활용도를 높이고, 면역력 증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교성씨는 토양의 기능을 회복하는 친환경 토양개량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고, 공희준씨는 식용곤충을 활용한 반려동물 항염증 보조사료 개발을 제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완주군 후원, 우석대 산학협력단(센터장 김진동) 주관으로 지난 한달 동안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500만 원씩의 상금을 주어지며, 시제품 중간평가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보인 2팀은 추가적으로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박성일 군수는 “수상자들의 창업 아이템들을 보고 감탄했다”며 “완주군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창업가들이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라고, 완주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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