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성공도 첨단 과학 시설 경쟁력에서 갈리는 시대다. 이에 완주군이 시설원예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년도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어 농업인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 대상 사업은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총 3개 사업이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채소 화훼류 자동화 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센서장비, 영상장비, 제어장비, 정보시스템 등 ICT 시설장비와 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경우, 컨설팅을 통해 당해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지원되므로 사전컨설팅을 함께 신청해야 한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정부가 지정한 전문생산단지 또는 농협 APC·농업법인 등과 공동 출하약정서를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자동개폐기, 양액재배시설, 유동팬 등 시설하우스 내 측고인상, 환경관리, 관수관비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로 난방이 필요한 재배온실에 지열 냉난방, 폐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공기열 냉난방시설 등 에너지 절감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비율은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로, 국고 융자는 고정(2%) 또는 변동금리가 가능하며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 기간은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7월 24일까지이고, 시설원예 현대화는 8월 7일까지다. 또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스크린, 보온커튼)은 8월 17일까지 이다.
이용 기술보급과장은 “농가에서는 시설의 노후화 및 경영비 증가로 시설원예분야 지원이 절실하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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