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8곳이 오는 27일부터 일제히 운영을 재개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말부터 휴관중이던 장애인복지관 1개소, 주간보호시설 4개소, 단기보호시설 1개소, 장애인가족지원센터 1개소, 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1개소가 전면 개관한다.
재개관에 앞서 장애인 복지시설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모두 구비했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시설 내 감염책임자,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한편 자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기저질환자가 다수임을 감안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생활속 거리두기, 방문자 대장 작성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장애인복지관 식당은 탄력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은 개별서비스(무료치과사업, 장애인재활사업,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등)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하며, 신체 접촉이 많은 재활 운동실은 시간대별 이용 제한 규정을 마련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을 도모한다.
한편, 장애인복지관은 약 5개월 휴관 기간 동안 찾아가는 도서대여 서비스, 맞춤형 키트(꾸러미) 지원, 매일 안부 확인을 겸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면서 장애인 돌봄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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