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까지 안심주택센터 구축, 현장안전체계확립, 재난정보 고도화 등 총 3단계로 진행
코로나19를 사전대비하고 태풍이나 지진 등의 재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는 안심주택 센터가 전국에서 최초로 LH전북본부에 구축됐다.
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정책과 임대주택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안전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헤 지난 14일 전국 최초로 안심주택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전북안심주택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안심주택센터 구축, 현장안전체계확립, 재난정보 고도화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안심주택센터 구축사업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500여개동의 다가구, 다세대 주택에 설치되어 있는 2000여 대의 CCTV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방범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발생한 경우 민원신고가 LH에 접수되어야 알 수 있었지만 CCTV모니터링을 시행한 이후 신고 없이도 초기에 조치할 수 있어 불법 쓰레기 적치가 현저하게 줄었다.
영상회의 시스템도 구축해 LH-유지보수업체-관리소 간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하고 원거리에 위치한 관리소 및 건설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유기적인 재난대응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기상예보와 특보현황은 물론 태풍이나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피해예상 범위내의 LH시설물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재난관리시스템이다.
2단계는 구축된 안전플랫폼을 건설현장 및 관리소에 확대 적용해 현장 안전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건설현장에 CCTV 및 드론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주민대피, 초기화재진압, 소방차로 확보 등 재난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SNS 재난정보 전파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재난 발생시 재난상황 전파, 안전취약계층 대피, 초기 소화 등 대량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직 구성 및 매뉴얼 재정비도 시행된다.
3단계는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재난 정보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CCTV를 통한 불꽃 감지 및 알람 기능, 디지털 모니터를 통한 입주자 홍보 및 공지사항 전달 기능, 위험 및 불법쓰레기 투기 감지 및 경고 기능이 가능토록 2021년도부터 시행 할 계획이다.
권창호 본부장은 “이번 안심주택센터 개소를 계기로 LH 다가구·다세대 입주민들이 보다 더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만족하며 거주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안전과 관련한 더 많은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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