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에 예산 2억원 긴급 반영
다음달 20일부터 별도 예방접종
코로나19와 유사한 독감예방을 위해 임실군이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군민에게 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16일 군의회와 독감 무료접종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번 2차 추경에 예산 2억원을 긴급 반영키로 결정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에 독감까지 유행하면 군민 불안감이 확산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에 독감면역이 생기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의회 진남근 의장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회도 이를 지키는 것에 공감한다”며 군민 건강보호에 동참했다.
따라서 이번 독감 무료백신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8세까지와 만 62세 이상의 노인 등 접종 대상인원은 1만5528명이다.
군은 15일부터 어린이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임신부와 만 62세 이상 노인 등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기로 추가로 포함된 군민에 대해서는 내달 20일부터 별도의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방법은 코로나19 예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접종 시작과 시기를 분산, 대기시간 최소화 등 민원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독감 백신도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했으며 접종시는 일정을 사전에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 14개소와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63-640-31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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