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8개교 대상 210억원 투자
통학로 안전 확보·도시환경 개선 기대
남원시가 지역 내 초등학교 8곳, 어린이 통학로에 한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묻는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통학로 지중화사업을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총예산 210억원을 투자해 남원시 지역 내 초등학교 8곳, 총 연장 6.648㎞에 전선지중화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도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중앙초등학교, 용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통초등학교, 남원초등학교, 노암초등학교, 교룡초등학교, 월락초등학교, 운봉초등학교까지 8곳을 5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요 초등학교 8곳의 인도 내, 보행 위험요소였던 전신주와 전선 및 통신선을 제거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주변 도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과 더불어 어린이 통학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보행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인도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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