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머위 생산단지에서 27일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사회적거리두기 준수 방침에 따라 시범사업 필수 참여농가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추진현황 설명과 재배 농가의 실제 영농과정의 경험, 유통 등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의 재배환경과 기후 등 여러 특성을 고려한 특화작목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으로 장수군은 올해 매산청풍영농조합법인(대표 최학부)의 비가림하우스 990㎡에서 머위를 연중 생산하는 시범사업을 선택했다.
최학부 대표는 “머위는 잎, 줄기, 뿌리까지 전부 식용 가능한 작목으로 줄기와 뿌리를 즙과 환으로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인 상품으로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수 소장은 “머위는 재배기간 병충해가 적고 무가온재배가 가능하여 생산비와 노동력 걱정 없이 고령화 시대에 알맞은 대체작목이다”며 “향후 머위 재배단지 조성 등의 방법을 모색하여 장수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확대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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