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층과 주거 난방 취약가구를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위기가구를 발굴해 위기 상황이 예측되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지원이 필요한 가구 발생 시 공기업 및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유도·사회단체 참여를 통해 위기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금을 확보해 민간 자원 연계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으로는 대상 가구에 보일러 수리 및 설치, 연탄, 난방유류, 전기매트, 겨울침구세트 등 난방용품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을 활용해 지원 대상자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위기사유 별로 현지 확인 후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한 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기준중위소득 80%(4인가구 379만9000원) 이하의 세대가 해당되며, 긴급한 위기 사유가 발생된 취약가구 및 사례관리 대상자도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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