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전춘성 진안군수가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단계 예산증액과 국비 추가 반영을 위해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는 등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각 부처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국회 심의단계를 거쳐 확정된다.
휴일인 지난 8일 전 군수는 이원택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또 11일에는 윤준병·이용호·이상직·정운천 의원 등 예결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과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국회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사에서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적극 부탁했다.
진안 발전과 주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꼽으며 전 군수가 특히 반영되기를 원하는 사업은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정천·주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고려홍삼 진안고원 글로벌센터 구축사업 등이다.
앞으로도 전 군수는 국회의 예산확정 직전까지 전라북도 지역 연고 국회의원뿐 아니라 그 밖의 민주당 소속 예산소관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을 일일이 찾아 국비 반영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 군수는 “마지막 국회단계까지 관내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력과 인적 자원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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