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서 (전주 신동초5)
학교 숙제 하지 않고 게임 할 때
삐빅 -100원
엄마 심부름 갈 때
삐빅 500원
심부름 가는 길에 떨어진 쓰레기 주울 때
삐빅 400원
집에 돌아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 그릴 때
삐빅 550원
오빠와 싸울 때
삐빅 -200원
다하지 못한 숙제 할 때
삐빅 500원
숙제 다 하고 침대에 누워 잘 준비하며 생각한다.
오늘은 1650원 벌었구나!
내일은 더 많이 벌어야지.
나는 더 값비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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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하루를 돌아보았을 때 바람직한 일과 바람직하지 못한 일들을 값을 매겨 재미있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부모님의 잔소리가 아닌 내 행동의 값을 스스로 정해 돌아보며 자신에게 더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해 보는 예쁜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삐빅! 삐빅! 나의 행동 값이 +로 자꾸 쌓여 갈 때마다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 이옥란(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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