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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행안부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기관 선정

이환주 남원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세출을 절감하거나 세입 증대한 우수사례를 발굴, 전국에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최로 2008년부터 추진돼왔다.

남원시는 이 대회에서 ‘재활용품 선별시설 광역화로 예산절감과 비대면 선별효과 달성’이란 주제로 우수사례를 제출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가 제출한 사례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3개 자치단체가 재활용품 선별시설 설치비 및 운영비를 공동 분담해 자치단체의 세출예산을 절감하고 재활용품 선별시설 자동화로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선별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예산 운용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에서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썼다는 점에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방 재정이 비록 열악하지만 예산 효율화를 이뤄낸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계속된다면 남원은 더욱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예산 편성 및 집행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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