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러 온..' 119구급대원을 폭행·폭언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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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 신고를 받고 자신을 돕기 위해 출동한 소방관을 폭행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군산시 오식도동에서 자신을 도와주기 위해 출동한 119구급대원을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면서
머리를 1차례 때리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휴대전화를 움켜쥔 손으로 구급대원을 폭행했다고 소방은 전했다.
A씨는 처음에는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폭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보여주자 "죄송하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폭행당한 구급대원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상태”라며
“앞으로도 정당한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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