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20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고창농악보존회는 지난해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관내주민대상 교육프로그램)와 ‘사시사철 굿 피는 고창’(합숙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 방역지침을 기반으로 자체 ‘코로나19 대응 교육지침’을 마련하여, 인원제한,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교육프로그램 인원 제한 및 입·퇴소절차 강화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 안전하게 교육프로그램을 마쳤다.
문화재청은 농악의 생활문화적 총체성을 품은 교육, 전문인력의 교육 전문성, 대상에 따른 맞춤형 교육, 사계절 교육이 진행되는 지속성, 지역인들의 사회문화예술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의 연계성 등을 높이 평가하고 “지역에 국한되지 말고 전국 단위의 활력을 불어넣는 전통문화예술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고창농악보존회 구재연 회장은 “사람의 어우러짐 속에 생성되는 가치를 중요시하는 ‘농악’이 코로나 19로 인해 전승과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의미가 크다.”며 “21년도에도 안전하게 사람 간의 온정을 나눌수 있는 전수교육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1년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와 ‘굿피는 고창’ 외에도 지역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재미있게 알리는 ‘꿈피는 문화뜰_청소년 인문학콘서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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