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지역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른 아침부터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쌓여있던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8일에 북서쪽에서부터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눈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전북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눈이 내려 이날 오후 3시까지 약 2~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눈 구름대는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낮 시간대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이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추위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지청에서는 수도관과 계량기를 보온재로 감싸는 등 동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압계의 변화가 짧은 기간에 이뤄지면서 18일까지 날씨의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기상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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