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올해 ‘청년 무료 건강검진사업’ 대상 연령을 만30세에서 만34세까지 확대한다. 또 마음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비대면 자가검진 시스템도 구축한다.
청년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학업과 취업준비 등에 대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건강 검진 대상연령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청년기본법에서 청년의 정의가 만19~34세로 정해짐에 따라 올해부터 만34세까지 늘어났다.
무료로 지원받는 건강검진 사항은 △기초검사 10종(흉부방사선(결핵)과 혈액검사 7종, 소변검사 2종) △체성분검사(체지방률 등) △건강상담(마음건강설문, 감연·절주·영양상담) 등이다.
또한 시 보건소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실의에 빠진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해 다음 달까지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 내에 비대면으로 마음건강 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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