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1월까지 시민 70% 이상을 목표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신현승 부시장을 시행추진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접종센터운영지원팀)’을 구성해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대규모 접종 대비 의료인력 지원 및 원활한 백신 수급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군산시의사회와 지역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대처 및 관리와 응급 의료 대응을 위해 응급의약품 및 응급처치장비 비치, 의료인 사전 교육, 구급차 상시대기, 응급의료기관 사전지정 등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백신은 종류별 특성에 따라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을 접종하며,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예방접종센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우선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65세 이상,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대응요원이며, 이후 만50~64세 및 2차 대응요원, 일반성인(만19~49세)순으로 진행된다.
고위험시설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는 촉탁의 방문 및 위탁의료기관에 내원 접종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국가가 안전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전문위원회를 통해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사례에 대한 국가 보상도 실시된다.
강임준 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확보해 지역사회 전파차단과 이로 인한 시민의 피해 감소 및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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