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지원 사업 1차 모집 결과 전북지역 151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입신청 건수가 모두 168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스마트공장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최근 지역 제조업계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 모집은 3차례(2월, 4월, 6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지만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제조데이터 활용 기반을 통해 생산성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효과를 보이면서 매출 확대와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집에 선정된 기업은 기초단계 7000만 원, 고도화 단계는 레벨에 따라 2억~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디지털경제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그 중심에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스마트공장이 있다”며 “지역의 보다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한 발 앞서가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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