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달 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수산대 재학생과 졸업생의 안정적인 영농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성장 단계별 농업기술 역량 향상 지원을 도모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종합 정보제공 운영체계 구축과 교육?전문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2023년까지 정예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을 목표로 현장 수요를 반영해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방안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청년 농업인재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역 농업 관련 기관 현황과 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보제공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농진청이 추진 중인 농촌진흥사업 대상자에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농업인의 영농·창업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천일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청년 농업인재 육성은 농촌의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열쇠이며, 농업발전의 핵심 요소다”며 “혁신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며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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