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은 2021년 첫 기획공연으로 코미디 국가대표의 ‘옹알스’를 준비했다.
이 공연은 오는 20일 대공연에서 2회(오후 2시·5시)에 걸쳐 진행된다.
옹알스는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14년 동안 22개국 47개 도시를 투어하며 큰 호응을 이끈 작품이다.
말없이 진행하는 넌버벌 퍼포먼스이며, 베블링 코미디를 포함해 아기들의 장난감들을 재해석해 저글링·마임·비트박스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옹알스는 어려운 대사나 상황 설정이 없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덕분에 젊은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나이뿐 아니라 언어의 장벽까지 뛰어넘은 옹알스는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개최한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평점 5점 만점인 별 5개를 받아 실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황은미 군산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시민들이 많이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첫 기획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며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객석 간 거리두기 시행과 철저한 공연장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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