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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안심 보육환경 맞춤형 서비스 확대

올해 보육 관련 3개 분야 26개 사업에 637억원 투입

익산시가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와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3일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보육 관련 3개 분야 26개 사업에 637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보육사업과 어린이집 설치 수급 계획, 농어촌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 인정,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운영 어린이집 허용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맞춤형 보육 서비스 지원, 보육 공공성 확대와 보육 품질 향상, 교직원 전문성 강화와 처우개선 등 3개 분야 지원 내용을 논의했다.

시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 가정양육수당지원, 시간제 보육 및 방과 후 서비스, 공휴일 시간제 보육 확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 지원 등 총 37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보육 공공성 확대와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에 1억7000만원, 정부지원시설의 보육교직원 인건비와 운영비 등 22개 사업에 18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시간제 보육 연장반 전담 교사와 보조·대체 교사 지원, 보육교사 처우 개선비 등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76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확대된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정책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정책”이라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질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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