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생활보장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생활보장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행복하게 살 권리를 보장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려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고창군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설치·운영, 2021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시행 및 연간 조사계획, 2020년 우선보장 및 보장비용 징수 결정, 2021년 자활지원계획, 2020년 긴급지원대상자 최종 의결건 등 총 5개 안에 대하여 심의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자녀가 있어도 연락이 되지 않아 도움받지 못한 노인세대, 사실상 이혼 등으로 배우자와 연락이 끊겨 어렵게 아이를 양육하는 한부모 세대,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세대 등 1192건에 대한 보호 지원을 결정했다.
고창군은 올해 전체예산의 17%를 차지하는 1223억7400만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자활사업을 연계하며 각종 복지급여를 지원해 나갈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누구나 누리는 사회보장정책에서 소외받는 군민이 없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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