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1일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7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기승용 60대와 전기화물 113대, 총 173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700만원, 초소형전기자동차 65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화물차는 소형기준 25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남원시 관내 3개월 이상 거주자로 공고일까지 남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남원시에 소재한 법인 등이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자에게는 보급물량의 1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전기승용의 경우 법인·기관에게 보급물량의 40%이상, 전기화물의 경우 중소기업생산제품을 보급물량의 10%를 별도 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18일부터 26일까지 판매대리점(영업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 후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환경과 또는 전기자동차 제작사별 판매점(영업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민간보급사업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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