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외딴 지역 거주 중·고교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2021년 통학 택시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학 택시는 관내 거주 중·고교생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2km이상, 승강장에서 집까지 1km이상 또 등·하교 시간대에 노선버스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택시 운송사업자와 대상 학생 간 1대1 연계를 통해 등하굣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회 이용 시 500원이며, 군에서는 월 35만 원 한도 내에서 택시 요금 차액을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면제된다.
지난해 중학생 45명, 고등학생 23명 총 68명의 학생이 통학 택시를 이용했으며,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시간절약 및 학업에 도움을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홍대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고품질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들과 협의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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