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노후·과부화 대응 위한 설비교체 진행
무주군이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처리시설 보강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침출수처리시설 노후(2003년 준공, 내구연한 3년경과)에 대응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출수량 증가로 인한 과부화를 막기 위해서다. 군은 처리시설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사업비 확보에도 부심하고 있다.
김동필 군 환경위생과장은 “가동중단 등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수질오염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침출수처리시설 보강을 위한 추가 사업비는 물론 저장 저류조(3000㎥ 규모) 설치를 위해 요청한 사업비도 확보돼 안정적인 침출수처리기반이 갖춰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설치 사업비는 13억 원이다. 이는 3000㎥ 규모의 저류조 설치 사업비 총 19억 원 중 미 확보된 부분으로 전해졌다.
현재 무주군 폐기물종합처리장 침출수 저장 저류조 규모는 2000㎥로 보관량이 한계치에 달해 침출수 처리시설 과부하와 매립장 제방 붕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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