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출전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전주출신 김태훈(35·웹케시그룹)이 시즌 첫 우승을 벼른다.
김태훈은 2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김태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아쉽게도 올해 초반에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치러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8위, KPGA 군산CC 오픈 138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0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1라운드에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허인회(34)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드물다.
지난해 헤지스 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을 잇달아 제패한 김한별(25)의 2연승은 무려 5년 10개월 만에 나온 진기록이었다.
서형석(24)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9년 우승한 서형석은 지난해 이 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해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 문도엽(30)과 KPGA 군산CC 오픈 챔피언 김동은(24)은 허인회와 함께 시즌 2승 고지 선착 경쟁을 벌인다.
이번 시즌 3차례 대회에서 2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18)은 미뤘던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에 올라있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외에도 코리안투어에서 사상 첫 통산 상금 40억원 돌파를 향해 달리는 박상현(38)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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