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개발사업 킥오프(Kick-off) 회의
총 16억 들여 내년까지 시제품 내놓을 계획
김제시가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해결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3일 시는 한국쓰리축과 웅진기계, 국립농업과학원, 충남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사업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초로봇 개발에 각 기관별 연구원이 직접 참여해 기술개발 계획과 추진 일정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고, 쟁점 사항에 대한 토론 등 소통과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했다.
김제시는 전국 최대 콩 재배지역으로‘제초로봇’상용화에 최적지로 내년까지 국비 11억 2000만원을 포함 등 총 16억 원을 들여 시제품 내놓을 계획이다.
투자유치과는 내년 ‘제초로봇’시제품이 나올 경우 미래 농기계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초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농작물(콩)과 잡초를 구별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밭농업 환경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인식된 잡초를 절삭 파쇄하여 제초하는 첨단기술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농기계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용·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능형 농기계 사업의 국가경쟁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방제, 파종, 수확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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