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는 ‘교통’을 ‘복지’ 차원에서 접근한다. 박 군수는 “교통 문제야 말로 가장 기본적인 복지이다”며 “서민의 발이 묶이면 이것처럼 불편한 게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완주군은 전북 전체 면적의 무려 10%를 웃돌 정도로 면적이 넓다”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산간오지마을도 많아 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 것이 ‘완주형 마을버스 공영제’ 도입”이라고 강조했다.
대중교통에 대한 박 군수의 관심은 지대하다. 전주완주 시내버스 구간마다 기본요금이 달랐는데, 그가 취임한 후 통일했다. 500원이면 이용 가능한 으뜸택시, 이용 편리한 행복콜버스와 장애인 택시 등을 도입했다. 박 군수는 “대중교통 수단과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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