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 여름 장마와 혹서기를 대비해 8월까지를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마을방송, 문자 등을 통해 고온다습한 날씨에 가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 환기, 사양 관리요령 및 축사 주변 시설 자체점검 실시요령 등을 농가에 적극 지도·홍보한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상시방역체계 유지 등을 위한 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지속 운영한다.
공동방제단 3개반을 활용해 소규모농가와 취약지역 집중소독, 공수의를 동원해 고령농가나 시설이 열악한 농가에 대한 예방접종, 예찰 등도 진행된다.
이에 더해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비한 전업가금농가 138호에 축사 출입절차와 방역교육을 통해 구서·구충 기타 위생관리와 방역설비 운영실태 집중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여름철 모기 매개성 질병 등 가축전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다양한 가축질병에 대한 사전대비와 예방활동 강화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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