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특산품인 오미자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 활성화를 위해 오미자 홍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홍보 지원사업은 오미자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식품기업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00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을 투입해 제품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오미자 농가의 소득 증대를 최종 목표로 군내 생산 오미자 100%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완료했다. 보조사업자는 청정장수오미자영농조합법인(대표 박순도)이 선정됐다.
청정장수오미자영농조합법인은 174명의 오미자 재배 농가가 조합원으로 구성된 장수군 대표 오미자 생산자단체로 매년 오미자 생과(生果)를 10톤이상 매입하여 오미자청, 오미자 절임, 오미자즙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보조사업을 통해 법인은 오미자청 등 제품을 네이버쇼핑, 쿠팡, 카카오 등 7개 온라인쇼핑몰과 다음, 네이버, 구글 3개 검색엔진을 통해 홍보 판매하게 된다.
장수군 농축산유통과 식품진흥팀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크게 바뀐 소비 패턴을 고려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판매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근동 농축산유통과장은 “농가 소득향상에 주력한 정책을 발굴하고 펼쳐나가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건설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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