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재연구소 25일 전북대 인문사회관 208호 ‘이재 황윤석의 “西行日曆과 科擧”
이재 황윤석이 북경 거쳐 전래한 서구 지식, 학문·사상 고찰…저서 ‘이재난고’ 보물승격 모색
조선 후기 실학자 이재 황윤석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고창 출신인 이재 황윤석은 영·정조 시대 호남의 대표 실학자로 10세부터 63세 서거하기 2일전까지 정치, 경제, 사회, 농·공·상 등을 망라한 일기 <이재난고> 를 남겼다. 조선시대 개인이 저술한 저작으로는 가장 방대한 분량이다. 이재난고>
전북대 이재연구소는 오는 25일 전북대 인문사회관 208호에서 ‘이재 황윤석의 西行日曆과 科擧’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황윤석이 중국 북경을 거쳐 전래한 서구지식과 학문·사상을 살핀 뒤, 저서 <이재난고> 의 보물승격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재난고>
1부에서는 김승룡 교수(부산대)가 ‘黃胤錫의 아름다운 선물, <이재난고> 와 그 속의 지식인들’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재난고>
2부에서는 송만오 교수(전북대)가 ‘이재 黃胤錫의 應科譜 作成을 위한 기초자료의 정리(1)’ 유영옥 교수(동아대)가 ‘西行 시절 이재 黃胤錫의 交遊 원칙’, 이지양 교수(성균관대)가 ‘황윤석, 養親의 꿈을 품고 떠돈 仕宦길’을 발표한다.
3부에서는 박순철 교수(전북대)가 ‘서행일력 루트와 시문의 특색’, 천기철 교수(부산대)가 ‘황윤석, 서행에서 얻은 서학과 서학 인식의 특징’ 이상봉 교수(부산대)가 ‘황윤석의 한시에 나타난 客의 이미지’를 발제한다.
4부에서는 한문종 교수(전북대)가 ‘ <이재난고> 의 연구현황과 과제’ 옥영정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가 ‘ <이재난고> 의 서지학적 가치’ 이정수 교수(동서대)가 ‘사회경제사에서 본 <이재난고> 의 사료적 가치’를 발표한다. 이재난고> 이재난고> 이재난고>
종합토론은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2부·3부가 끝난 뒤에는 하우봉 교수(전북대)를 좌장으로, 4부가 끝난 뒤에는 김경수 교수(청운대)를 좌장으로 토론이 열린다.
한문종 이재연구소장(전북대 사학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재 황윤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의 연구저변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이와 함께 <이재난고> 의 보물승격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재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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