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 전북전주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과 이마트, 전북도에 상생 합의서 제출
(주)이마트가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 전북전주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과 지역 상생에 합의한 상생 합의서를 전북도에 제출했다.
사업 조정의 관문을 넘게 된 이마트는 오는 9월 중 전주에코시티점 개점을 목표로 내부 공사 재개에 돌입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전주시 송천동2가 1329-2, 1층) 개점을 앞두고 사업 조정을 신청한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 전북전주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과 이마트가 최종적으로 상생 합의서를 제출했다.
전북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3월말 도에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개점과 관련해 사업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영업시간 제한 및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등 23개 요구안에 대해 이마트 측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은 당초 오는 7월말 개점을 목표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사업 조정으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됐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및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이마트는 전주에코시티점 개점에 있어 사업조정을 신청한 전북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과 사업 조정을 해야 한다.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사업 조정이 원만히 매듭 짓게 되면서 이마트는 오는 9월 중 개점을 목표로 내부 시설공사 재개에 돌입했다.
이로써 전주 에코시티에 들어설 이마트는 지난 1998년 서신동에 이어 23년만에 개점을 맞이하게 됐다.
전주 북부권에 위치한 에코시티는 1만 3000세대(3만 2000여명)가 밀집해 있어 개발 당시에 대형마트 입점이 계획된 바 있다.
준대규모 점포에 해당하는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은 부지 소유주인 동경에코하우징으로부터 임대한 지상 1층( 전용 면적 2970㎡)에 주차 대수는 430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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