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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힘 모으기로

태권도 관련단체들과의 연이은 협약으로 든든한 응원군 형성

무주군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2일 황인홍 군수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윤웅철 부회장이 만나 약속한 협약서에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상호 간 적극 협력 지원하고 장애인 태권도 보급·진흥·홍보에 관한 연계사업을 전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두 기관이 보유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사업 및 행사 등을 홍보하고 상호간 발전 및 우호증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협력키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국기 태권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며 “권위 있는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와의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무주군이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웅철 부회장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은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태권도계가 힘을 모아야만 실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제공하는 데 우리 협회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동안 무주군은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등 굴지의 태권도 단체들과의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원 팀’ 네트워크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날 무주군과 협약을 맺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2009년 창립)는 장애인 태권도 진흥과 재활 태권도 프로그램 개발, 국제대회 및 올림픽 유치 실현 등 태권도 업무를 관장하는 단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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