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한 ‘진안고원몰(온라인 쇼핑몰)’의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진안군이 입점 농가와 업체를 소집해 온라인 쇼핑몰 전자상거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군은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온라인쇼핑몰 제작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 페이지 제작 단계에 있는 ‘진안고원몰’은 다음달 8일 온라인 진안홍삼축제 개막일을 전후해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신설되는 진안고원몰엔 30개 농가, 120개 업체가 입점, 농산물은 물론 가공식품까지 판매한다.
군은 시범운영 개시에 맞춰 SNS 홍보, 전단 광고, 오픈기념 쿠폰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입점농가에는 택배비와 포장재 일부가 지원된다.
전자상거래 기본 필수 과정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입점 농가 및 업체 대표 등 50명가량이 참석했다.
입점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지역의 실무강사와 외부 전문강사 등이 초청돼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5개 교육과정을 마쳤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업부가가치 창출’, ‘고객감동 마케팅 및 홍보’, ‘상품관리 및 배송정책’, ‘고객응대 기본교육’,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사진 촬영 및 쇼핑몰 상세페이지 작성실무’ 등이 그것. 교육 종료 후엔 건의사항이 수렴됐다. 입점협약서가 작성됐으며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전춘성 군수는 “지자체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의 운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업인과 가공업체 등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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