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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인플루언서 힘 보탠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홍보 팸 투어’ 발대식

무주군이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SNS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힘이 보태진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정진옥 위원장과 임원들, CG해주는 남자, 강민수, 킴다경, 설화꽃, 트윙클팀 등 다수의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한 가운데 ‘국제태권도사관학교 홍보 팸 투어’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향한 군민들의 열정을 공감하면서 5팀으로 나눠 틱톡을 통한 체계적인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발대식 후에는 태권도원으로 자리를 옮겨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지지해 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알림판 퍼포먼스 영상도 제작했다.

15초~60초 분량의 동영상으로 제작되는 틱톡은 짧으면서도 강렬한 홍보 이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게 무주군의 복안이다.

황인홍 군수는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홍보에 나섬으로써 국민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권도사관학교를 반드시 태권도 성지인 무주에 설립해 태권시티 조성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시작한 무주군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이 내년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전방위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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