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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도, 추석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 운영

13일부터 30일까지 운영, 소비자 전문상담원 배치
인터넷 쇼핑 · 선물세트 구입 시 각별한 주의 요망

전북도는 13일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핫라인은 전북도(소비생활센터)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소비자피해 품목 중 인터넷쇼핑몰, 택배·퀵서비스, 선물세트, 상품권 등의 피해에 대해 집중 상담과 함께 접수 처리할 예정이다.

분쟁과 관련해 소비자 전문상담원을 배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인터넷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록적인 폭염과 뒤늦게 찾아온 가을장마 등으로 인해 역대 최고의 추석 물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소비자 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로 인한 전자상거래 쇼핑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소비자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명절에는 소비자민원이 290건(설날 182건, 추석 108건) 접수됐으며 올해 설 명절에는 103건으로 집계됐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제수용품, 선물세트 구입 시 가격비교 등을 꼼꼼히 한 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방법이다”며 “혹시라도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피해상담 문의는 전북도 소비생활센터 또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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