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공무원들이 지난13일 신태인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 행사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성원했다.
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과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덕담을 나눴다.
이어 미리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과 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특히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들은 노인·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했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온누리·정향누리 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운동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내 방역소독과 위생관리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상인들께서도 기운을 잃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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