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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군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2주 동안 코로나19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중·대형마트, 수산물종합센터, 식당, 카페,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방역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확진자 급증 상황에 대비해 대규모 신속검사가 가능하도록 채취 긴급지원팀을 구성하는 한편 선별진료소 비상인력 사전확보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자가격리자와 해외입국자 관리를 위한 자가격리 전담반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 이탈 의심자 불시 현장 확인, 방역수칙 위반 신고 민원 등에 신속 대응 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확진이 급증하고 연휴기간 중 상당수가 타 지역 방문 또는 소모임을 통한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별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연휴기간 중 외국인 밀집지역인 오식도동과 미룡동 등 지역에서의 종교행사, 단체운동 등 단속을 위해 1일 3회 집중 순찰을 진행하는 동시에 10월 3일까지 관내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해 연휴 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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