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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 유통 예방”…전북도 ‘석유에너지 파수꾼’ 운용

가짜 석유 도민 피해 예방, 노인 일자리 창출
12월 14일…차량 연료 분석 서비스 무료 제공

전북도가 가짜 석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석유에너지 파수꾼’ 제도를 운용한다.

도는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석유에너지 파수꾼 제도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폐유 등이 섞인 가짜 석유, 장마철 빗물이 혼입된 석유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연료를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석유에너지 파수꾼 역할은 시니어 인력 4명이 수행한다. 이들은 도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상대로 석유제품 소비자 신고 제도와 차량 연료 무상 분석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차량 연료 분석을 원하는 도민은 신청서를 작성하고, 연료 채취 업체인 코리언모터스(전주시 중화산동 소재)에서 시료를 채취하면 된다. 시료 채취 비용은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전액 지원한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가짜 석유제품 불법 유통으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노인 일자리까지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도민들이 석유에너지 파수꾼 제도를 적극 활용해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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