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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청 현관 앞 40대 남성 분신 시도

7일 오전 11시께 갑자기 스스로 몸에 불 질러

익산시청 본관 현관 앞에서 4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7일 오전 11시께 40대 남성이 익산시청 본관 현관 앞에서 분신을 시도해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소독과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께 40대 남성이 익산시청 본관 현관 앞에서 분신을 시도해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소독과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시 청원경찰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께 40대 남성이 본관 현관 앞에서 갑자기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

이를 목격한 청원경찰은 즉시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고, 해당 남성은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소독과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남성이 메고 온 가방에서는 인화성 물질과 라이터가 있었던 확인됐다.

이 남성은 익산지역 자활사업단의 작업장에서 일을 하다 사업단 변경을 요청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어떠한 이유로 분신을 시도했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다만 자활사업단 변경을 해당 사업단에 요청해 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분신 시도 이유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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