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수수료와 배송료 없는 착한 쇼핑몰 지향
찜하기 3000원 할인쿠폰 이벤트, 오늘의 구매왕 등 다양한 행사
진안지역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진안고원 몰’이 8일 오픈한다.
진안군이 직영하는 진안고원몰에선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 진안에서 생산한 군수품질인증 홍삼 가공품은 물론 잡곡, 건고추, 표고버섯, 더덕, 토마토, 하늘마 등 대표적 신선 농산물이 판매된다. 또 고추장, 된장, 젓갈, 새싹보리분말, 산약초 차류, 현미 누룽지, 오미자 진액, 생강청 등 100여 가지 가공품도 취급된다.
8일 시범운영에 들어간 진안고원 몰은 대대적인 홍보와 고객유치를 위해 11월 초까지 각종 판촉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자 개개인에게는 첫 구매 할인 쿠폰 3000원을 제공하고, 포토 후기 및 문자 리뷰 작성자 등에게는 소정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일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을 ‘오늘의 구매왕’으로 선발, 선물을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진안고원몰’은 코로나 이후의 유통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해 구축했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군은 진안고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연말까지 더욱 다양한 상품이 입점될 수 있도록 농특산물 생산자들을 독려할 계획이다.
군은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안전성 검사 결과를 통과한 농산물만 입점시킨다.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해썹(HACCP) 인증을 100% 확인한다. 이 밖에도 자가 품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이 쇼핑몰에선 군수가 확인하는 품질인증 제품만 취급할 방침이다.
입점 농가에 대해 자체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는 군은 농식품 구매고객에게도 배송료를 면제하는 착한 쇼핑몰을 운영할 방침이다.
7일 군은 전춘성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시범운영 오픈 기념식을 갖고 입점 농가와 함께 성공을 다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고원몰을 통해 많은 관내 농가들이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가정 경제에 크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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