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20일 전북 14개 시군 15개 초·중·고 방문
댄스뮤지컬, 국악인형극, 뮤직워크숍 선보일 예정
지난 3일 막을 내린 전주세계소리축제가(조직위원장 김한, 이하 소리축제) ‘찾아가는 소리축제’로 이후 일정을 이어간다.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소리축제와 전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미래관객 육성 프로젝트로 국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소개한다.
소리축제는 20일까지 전북 14개 시군 지역 초·중·고 15개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 동화의 편견을 깨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낭독 뮤지컬 △상상력극장 ‘삼양동화(해의아이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역동적인 춤과 음악으로 재구성한 △댄스뮤지컬 ‘판타스틱 앨리스(포스댄스컴퍼니)’, 상상력과 즐거움이 담긴 유쾌한 국악인형극 ‘이야기 파시오(극단 마루한)’, 음악 여행자가 들려주는 세상의 다양한 음악 월드뮤직워크숍(하림&블루카멜 앙상블)이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는 ‘찾아가는소리축제’로 지역 학생들에게 국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축소되었지만 공연과 관객이 서로를 만나는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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