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 이하 출판진흥원)이 한국 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영국과 일본 등 14개국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함께 현지 독자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이달 한 달 동안 런던 중심부 소호(Soho)에 위치한 포일즈(Foyles) 서점에서 ‘한국 문화의 달’ 행사를 열고, 한국 웹툰과 영화 관련 도서 등 다양한 도서를 전시한다.
주스웨덴한국대사관은 오는 14일까지 한국 그림책을 소개하는 ‘어린이를 위한 예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는 홍콩, 스페인, 일본(오사카), 중국(베이징)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맞춤형 K-북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국가별로 다채로운 한국 책 행사가 이어진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김남도)> 의 저자와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고, 주터키한국문화원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한국 문학주간 ‘K-문학 세계화’ 행사를 통해 현지 독자들과 만난다. 천> 마당을>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진출의 중심인 한국문화원과 협력하여 한국 책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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