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전 시민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5회 책 읽기 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를 선정, 시상했다.
책 읽기 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2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해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독서대회다.
유아 코스는 동화책 기준 120권 그 외 코스는 300쪽을 기준으로 걷기코스 9권, 단축코스 17권, 하프코스 35권, 풀코스 71권 이상을 독서일지로 기록하면 완주가 인정된다.
책 읽기 마라톤의 참가 신청과 활동은 시립도서관 책 읽기 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책 읽기 마라톤대회에 총 292명이 참여해 80명이 완주했다.
우수 완주자는 김영식, 김운수, 유미경, 이영애, 최재현 씨가 선정되어 정읍시장상을 수여했다.
또, 배영중학교 김현수 학생과 정읍고 김현준, 학산중 김가현, 수성초 방혜원, 호남고 김동현 학생에게는 정읍교육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정읍시도서관 특별회원으로 등록되며 완주인증서 발급한다.
또 내년 한 해 동안 도서관 대출권 수를 1회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문화프로그램 우선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도서관사업소 김영란 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인문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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