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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정 · 녹색 명품도시’ 저탄소생활 실천 앞장

6년 연속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지자체 선정

22일 이환주 시장과 관계자들이 남원시청 내 근민정 인근에서 시목인 배롱나무를 심었다.
22일 이환주 시장과 관계자들이 남원시청 내 근민정 인근에서 시목인 배롱나무를 심었다.

남원시가 6년 연속 2021년 저탄소생활 실천 최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실현에 대해 앞장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의 성과를 공유해 시·군의 역할 인식제고를 하기 위해 개최된 2021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시·군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가정·상가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운동 확산에 기여하며, 지난 1년간의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시민들의 생활실천에 동참한 결과물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메뉴얼을 준수하면서 주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민참여형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을 적극 발굴 및 추진해 온실가스 배출저감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자연의 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흡수량을 높여 ‘남원시 2050 탄소중립’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 릴레이 방식의 ‘나무심기 챌린지’가 진행됐다.

이날(22일) 이환주 시장과 관계자 등 6명은 남원시청 내 근민정 인근에서 시목인 배롱나무 1그루를 심었다.

이 시장은 다음 주자로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임영단 추진 단장을 지목하며 ‘남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녹색희망을 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향후 배롱나무와 명자나무, 보리수나무, 광나무 등 150수를 식재하고 내년부터 일상에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때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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