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데크 등 보행로 중심 안전 조도 확보
야간 조명 연출로 반디랜드 일원 색다른 볼거리 제공
무주 반디랜드가 ‘고품격 야간경관 명소’로 다시 태어나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장소로 재도약할 전망이다.
무주군은 24일 도비 3억원, 군비 10억 원 총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인 ‘신비로 사랑생태원’ 사업으로 반디랜드 일원에 야간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반디랜드 내 수변 데크와 산책로 주변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생태체험과 친환경 쉼터를 제공한다.
야간 조명이 설치되면 반디랜드 일원이 색다른 볼거리 장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시작해 내년 6월께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산책로와 데크 등 반디랜드 보행로 주변에 백색의 안전조도가 확보돼 야간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량 진·출입부의 특색이 야간에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조명의 색상은 낮추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빛을 연출하게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또 주말 등에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분수광장은 이미지 패턴 연출을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관광객들에게 야간 고품격 문화향유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신비로 사랑생태원이 조성되면 반디랜드가 체류형 관광지로 떠올라 사계절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형재 관광진흥과장은 “반디랜드에 숲과 데크가 어우러진 야간조명이 새롭게 설치되면 체류형관광지가 확보돼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반디랜드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환경생태공원으로, 반딧불 캐릭터와 수변 데크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현재에도 낮 시간에는 힐링 산책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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