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공급식 관계자 네트워킹 지속
학교 영양교사 · 어린이집 · 유치원 · 기관 등 대상
완주군은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공동주관, 지난 24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받는 관내 59개소 완주어린이집·유치원 급식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공공급식 이해관계자들은 지속가능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지역 푸드플랜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학교 및 공공기관에 더 많은 완주농식품 공급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완주군은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완주군청, 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관내 초·중·고 학교의 영양(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 지역푸드플랜의 필요성과 학교급식 협력방안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또, 지난 9일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 공공기관 영양사 11명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생산 농식품의 공급 확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25일에는 완주공공급식센터에서 서울시 강동구 급식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완주군과 강동구는 지난 2017년부터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지난 10월부터 공공 급식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을 강화, 완주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공공급식 관계자들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유·초·중·고 85개교와 어린이집과 강동구 어린이집 등 159개소, 혁신도시 공공기관 구내식당 8개소 등에 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사업 초기인 2016년 43억 원이었던 공급액은 올해 1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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