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하나로 단결하는 군산JC’ 슬로건 내세워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 개발로 활기찬 미래 준비 앞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군산청년회의소(군산JC)가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새로 취임하는 함경연 군산청년회의소 회장(39)의 남다른 각오다.
청년회의소는 인종과 국적·신앙·성별·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대한민국은 45세)의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다.
군산청년회의소의 경우 올해 창립 56주년을 맞이했으며 142명의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동안 군산청년회의소는 청소년 취업캠프와 리더십 아카데미를 비롯해 캠페인 및 봉사·나눔 활동 등을 진행해왔다.
청년의 역할은 그 사회의 올바른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활기찬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갖춰나가야 한다는 게 함 회장의 생각.
이에 함 회장은 ‘새로운 시작, 하나로 단결하는 군산JC’를 슬로건으로 내놓았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 활동이 어려워 회원 간 상호 소통과 교류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활발한 교류행사를 통해 내부결속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군산청년회의소에 한정짓지 않고 지역발전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일까. 함 회장은 군산청년회의소 발전과 새 사업 구상을 위해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과 일정을 보내고 있다. 회장으로서 그 사명감과 책임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함 회장은 “군산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에 인정을 받고 시민과 뜻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최상의 팀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된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군산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군산 청년회의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회원들의 역량계발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 일환으로 향후 모든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공청회를 열고 채택된 아이디어의 경우 담당이사를 배정해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뿐 아니라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력자 역할을 다 하겠다는 방침이다.
함 회장은 “군산JC는 젊고 생기있는 청년 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면 어떤 역할이든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함 회장은 (주)대운산업개발 전무이사와 (유)선경산업개발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